잘 때 코 막힘 극복의 시작은 습도 조절부터!

겨울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잘때 코 막힘이 심한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때 가습기가 효과적인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잘때 코 막힘 완화 및 상쾌한 수면을 도모할 수 있는 겨울철 가습기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잘때 코 막힘 원인

건조한 환경

겨울철 추운 날씨에 사용하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의 공기가 건조해져 습도가 낮아지게 되면, 코 내부 점막도 같이 건조해집니다. 코 점막이 낮은 습도로 인해 예민해지면 분비물, 즉 콧물이 증가하고 코가 막히게 되고 심한 경우 코피도 종종 흘리기도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습도 조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실내 습도는 실내에 젖은 빨래나 수건을 걸어두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경우 침대, 이불, 베개 등 침구류에서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로 인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60도 이상에서 주기적으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알레르기 프리 침구류도 있으니 이 또한 도움이 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 코 점막이 약해진 상태라면 알레르기성 비염에 더욱 더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잘때 코 막힘이 심하다면 습도 관리와 침구류 세탁을 꼭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결책: 코 점막 관리

마스크 착용

코 점막이 예민해져 점막이 붓고 콧물이 나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면역력도 같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 코 점막을 잘 관리해주면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함과 동시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콧물이 나기 시작하는 시기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마스크 내부에서 호흡을 활용한 적정 습도 환경이 조성되고 이 때 코 점막이 제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

가습기를 활용하여 실내 습도를 항상 적정 습도인 40~60%로 유지시켜준다면 잘때 코 막힘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는 크게 초음파식, 자연기화식, 가열식이 있는데 이 중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열식 가습기는 다른 방식의 가습기와 다르게 뜨거운 공기, 정확히는 수증기를 공기중에 내뿜는 방식으로 가습을 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 가장 적합한 가습기입니다. 공기는 차가울수록 바닥으로 가라앉고 뜨거울수록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는데, 가열식 가습기에서 나온 따뜻한 수증기는 방 천장으로 올라가서 방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가습범위 또한 매우 넓습니다. 그리고 물을 끓여서 가습을 하기 때문에 세균에서도 가장 안전하고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고 세척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단점은 전기로 물을 끓이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다른 가습방식의 가습기보다 높다는 점인데, 이는 실제 사용해보면 가습기가 실내온도를 올려줘 난방을 절약하게 되는 효과가 있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상충됩니다.

결론

잘 때 코막힘을 완화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활용한 습도 관리와 및 주기적인 침구류 세척이 필수입니다. 또한 요즘같은 겨울철 조금만 건조해도 콧물이 나기 시작한다면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여 호흡으로 코 점막의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몰라 만성 알레르기 비염을 달고 살았는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실에 가열식 가습기를 설치하고 난 뒤 부터는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잘때 코 막힘없이 편한하게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